하노이 숙소 지역 가이드 — 호안끼엠과 바딘 비교
하노이에서 어느 지역을 고를지 정하는 기준입니다. 호안끼엠은 호수까지 140~740m 도보권이지만 노이바이 공항이 42~44분이고, 바딘은 공항이 29~35분이지만 호수까지 2.7~4.2km입니다.
사진 Dean Erasmus / Unsplash 숙소 다음 일정
하노이에서 할 일도 함께 고르세요
숙소 권역을 정했다면 투어·입장권·현지 체험은 이동 동선에 맞춰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GetYourGuide 제휴 링크입니다. 예약 가격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숙소 가이드
테마별 보기
이 도시의 호텔 10곳 구역과 직선거리, 각자의 페이지가 있습니다. 이용자 평점 순입니다.
- 롯데 호텔 하노이
바딘 지역의 65층 건물에 있습니다. 조용하고 객실이 넓지만 호안끼엠 호수까지 4km라 관광 때마다 이동이 필요합니다.
- 팬 퍼시픽 하노이
서호와 쭉박호를 가르는 탄니엔 거리 남단에 있습니다. 공항 31분에 쩐꾸옥 사원 510m지만 호안끼엠 호수는 2.7km입니다.
- 포츄나 호텔 하노이
345객실 17층 규모의 대형 호텔입니다. 회의·연회 시설이 중심이라 출장 비중이 높고, 호안끼엠까지 3.5km라 관광 동선은 짧지 않습니다.
- 하노이 대우 호텔
공항까지 차량 30분으로, 하노이에서 공항이 가까운 편입니다. 롯데 센터가 도보권이고 수영장·사우나 평가가 좋습니다.
- 라 시에스타 클래식 마 메이
구시가지 한복판 마메이 거리에 있습니다. 위치 평가 9.6에 50객실 규모이고, 슈페리어룸은 창문이 없는 타입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 멜리아 하노이
하노이역까지 740m, 호안끼엠 호수까지 630m입니다. 성인 3인·5인 기준 객실이 따로 있어 인원 맞추기가 수월합니다.
- 비스포크 트렌디 호텔 하노이
구시가지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50객실 호텔입니다. 앞길이 조용해 그랩이 문 앞까지 들어오지만, 벽이 얇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서머셋 그랜드 하노이
주방과 세탁기가 딸린 레지던스형 숙소입니다. 1베드룸 78㎡부터 3베드룸 128㎡까지 있고 하노이역이 570m입니다.
-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위치 평가 9.6에 커플 평점 9.4입니다. 다만 요금대가 하노이 평균과 완전히 다른 층위라 판단 기준이 달라집니다.
- 애프리콧 호텔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까지 140m, 성 요셉 대성당까지 200m입니다. 123객실 규모라 조용하다는 평이 반복되고, 호수가 보이는 레이크뷰 객실이 있습니다. 옥상 수영장은 숙소 안내상 현재 운영 중단 상태입니다.
하노이 숙소는 크게 호안끼엠(구시가지)과 바딘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구조이고, 관광 동선을 줄일지 공항 이동을 줄일지가 사실상 유일한 갈림길입니다.
호안끼엠은 관광지와 식당이 걸어 다닐 거리에 몰려 있어 뚜벅이 여행에 유리합니다. 대신 골목이 좁고 밤늦게까지 시끄러운 편이며, 객실이 작은 숙소가 많습니다. 이쪽으로 정하셨다면 호안끼엠 호수 근처 숙소 가이드에 거리와 공항 시간을 숙소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바딘은 큰 호텔과 넓은 객실이 있고 조용합니다. 서호까지도 2.8~2.9km로 가깝습니다. 대신 호안끼엠 호수까지 4km가 넘어 구시가지에 나갈 때마다 차량을 타야 합니다.
이 목록의 선정 기준
- 호안끼엠 호수 등 주요 관광지까지의 실제 거리
- 공항까지 차량 소요시간 (하노이 공항은 시내에서 먼 편입니다)
- 인원별 객실 구성과 실제 객실 크기
- 후기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점
하노이에서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
노이바이 공항은 시내에서 직선 2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소요시간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바딘 쪽은 차량 29~30분, 호안끼엠 쪽은 42~44분입니다. 거리는 1km 남짓 차이인데 시간은 13~15분 벌어지니, 짧은 일정이라면 이 값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다낭이나 나트랑보다 이동 부담이 크므로 밤 늦은 도착 편이라면 픽업 예약을 미리 확인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관광은 구시가지, 숙박은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두 지역 중간 어디쯤이 아니라 어느 쪽을 포기할지를 정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어중간한 위치는 양쪽 다 애매해집니다.
2~4월에 볼 것은 비가 아니라 습기
하노이의 3월은 비가 오는 날이 연중 가장 많은데 정작 강수량은 적습니다. 쏟아지는 비가 아니라 이슬비와 응결이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기상수문청이 ‘놈(nồm)‘이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 습도가 90%를 넘으면 바닥과 벽, 거울에 물이 맺힙니다. 타일 바닥이 미끄러워지고 빨래는 며칠을 널어도 마르지 않습니다. 3월이 가장 잦고, 한 번 시작하면 며칠에서 일주일씩 이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거리보다 건물 조건이 먼저 옵니다. 환기가 적고 벽과 바닥이 늦게 데워지는 오래된 건물의 낮은 층 작은 객실이 습기에 가장 불리합니다. 호안끼엠은 골목이 좁고 객실이 작은 숙소가 많은 지역이라 이 조건과 겹치는 편이라서, 2~4월 일정이라면 건물 연식과 층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나 제습기 제공 여부를 예약 전에 물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어느 숙소가 실제로 어떻다고 단정할 수 있는 항목은 아닙니다. 현상 자체는 확인된 것이지만 개별 객실의 상태까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여기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까지만 적습니다. 같은 이유로 이 시기에는 세탁 서비스가 있는지도 한 번 볼 만합니다.
하노이에서 사파로 올라가는 일정이라면 도착 시각부터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육로로 들어가는 도시라 첫날의 절반이 이동으로 채워지고, 그게 타운에 묵을지 계곡에 묵을지까지 바꿉니다. 사파 숙소 지역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